“집 5채 한꺼번에 샀다”…코로나 풀리자 왕서방들 몰려 간 이 나라

“집 5채 한꺼번에 샀다”…코로나 풀리자 왕서방들 몰려 간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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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5채 한꺼번에 샀다”…코로나 풀리자 왕서방들 몰려 간 이 나라

 

해외 여행이 완화되자 중국인들이 해외 이민과 투자 목적 등으로 태국에 몰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서 미디어분야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애덤 천(35)씨는 지난해 8월 고향을 떠나 태국에 갔다.

태국에서 천씨 부부는 방콕의 2채를 포함해 총 5채의 주택을 샀다. 괜찮은 주택 한 채당 300만~500만 바트(1억1000~1억5000만원)인 것을 알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가 태국에 이처럼 투자를 한 것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SCMP는 중국이 일상회복을 하면서 중산층 이상이 재산 일부를 태국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부동산 회사 IQI는 지난해 12월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자 태국이 중국인의 인기 부동산 투자처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CIMB은행 송성운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관계 악화 속 태국은 그 사이에 낄 가능성이 적은 제3국”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국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