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의 경고? “ETH보다 SOL이 먼저 간다”…그 의미는?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2025년 3월 25일,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ETH가 $5,000에 도달하기 전에 SOL이 $300에 도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Do you believe SOL hits $300 before ETH hits $5,000?)

이 짧은 문장이 시장에 던진 파장은 작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지금, 이더리움 vs 솔라나?

헤이즈의 이 발언은 단순한 가격 비교가 아닙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과 솔라나(Solana)의 기술력, 확장성, 그리고 시장 신뢰도에 대한 평가를 간접적으로 던진 것입니다.
• 이더리움: 2025년 현재 ETH는 L2 확장을 거쳐 안정적인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나, 네트워크 수수료 문제는 여전히 논쟁거리.
• 솔라나: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DePIN, NFT, 게임파이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헤이즈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기적으로 SOL의 상승 가능성을 더 높게 본 것입니다.

비트코인 전망도 함께 언급

동일 시점, 헤이즈는 비트코인(BTC)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발언도 했습니다:

“BTC가 $76,500까지 떨어지기보다 $110,000에 먼저 도달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는 연준(Fed)의 통화정책 완화, 시장 유동성 회복, 기관 자금 유입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강한 상승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아서 헤이즈는 평소 과감하고 도발적인 발언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의 시장 감각은 여러 차례 적중한 바 있고, 그가 던지는 화두는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번 트윗 역시 “ETH vs SOL”을 단순한 시세 경쟁이 아닌, 기술력과 네트워크 확장성에 대한 본질적인 비교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트위터 한 줄에도 흐름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하루에도 수차례 변동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아내는 것이 결국 투자자의 실력을 가릅니다.

아서 헤이즈의 이번 발언은 단기 매매를 위한 트리거이자, 장기적인 기술 성장에 대한 힌트일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그의 말 한 줄에도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